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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우리 대학 캠퍼스는 모든 건물 배치와 조경 등이 초기에 구상된 마스터플랜에서 크게 어긋나지 않게 이루어졌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초창기 교사를 중심으로 점차 확장되어 가는 자연발생적 과정을 밟아 오늘날의 캠퍼스에 이르게 된 반면 우리 대학은 처음부터 캠퍼스의 규모를 설정하고 그 기획에 따라 건물을 배치한 ‘기획된 캠퍼스’였던 것이다. 이러한 기획캠퍼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첫 번째는 우리 대학의 명확한 비전이 캠퍼스에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우리 대학 최초의 마스터플랜은 고황산 중턱에 있는 청운대에서 구상되었는데, 당시로서는 꿈을 꾸는 것조차 불가능해보였던 세계적 명문사학의 터전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마스터플랜에 담았다. 그 한 증거가 바로 본관 석조전이다. 우리 대학의 심장부이자 상징이 될 본관은 적어도 ‘천년 앞을 내다보는 건물’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그리스 코린트 양식의 순석조 건물이라야 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시 우리대학의 형편으로는 감당하기 벅찬 거대한 프로젝트였음에도 결국 추진했던 것은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기획캠퍼스의 두번째 장점은 체계적이고 조화로운 캠퍼스 구성이다. 1954년에 제작된 최초의 마스터플랜에 보이는 건축물 배치, 건축물의 형태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 등용문에서 본관에 이르는 우리 대학의 중심축은 마스터 플랜과 똑같이 건축되었다. 캠퍼스 동쪽 구역을 구성원들의 주된 활동무대로 활용하고, 서쪽 구역은 개발을 최소 화해 자연적 상태를 유지하려 한것도 지금의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처음부터 「대학건설5개년계획」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본관, 체육관, 교문, 문과대학관, 운동장, 중앙도서관, 노천극장 등을 건설할 계획을 세워 추 진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마스터플랜에 따라 개발되다 보니 난개발을 방지하고 건물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캠퍼스를 조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